얇은 바람막이 점퍼가 필요해서 구입했습니다. 여름옷 다들어가기 전에.. 요즘은 날씨가 어딜가나 변덕스럽고 비바람 몰아치는게 적잖이 많아서 이 점퍼가 여행가서 요긴하게 쓰일거 같았어요. 바스락거리는 재질에 바람막이 역할을 잘할거 같고 얇고 부피가 작고 가벼워서 휴대하기 좋은듯 합니다. 쓰임새 때문에 블랙색상 선택했는데 잘 선택한거 같아요. 심플하고 세련미가 있어요. 품도 넉넉하고 길이가 처음엔 엉덩이 덮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막상 입고 조여주니 적당한 길이라 포대자루 뒤집어쓴거 같지 않아 예쁩니다. 후드가 풍성하고 넉넉해서 머리 푹 감싸줘서 긴급할때 잘 활용할거 같습니다. 요즘은 옷들이 주머니가 다 물건이 쏟아질거 처럼 깊이감이 얕게 나와서 휴대폰이나 열쇠를 주머니에 넣었다가 많이 흘려요. 이 제품도 주머니 입구와 깊이가 거의 같아서 휴대품을 흘릴거 같아 적당히 집어줬습니다. 대략 2cm정도 집어줬더니 손도 잘 들어가고 휴대폰 넣어보니 안정감있게 들어가 앉았어요. 그외는 괜찮은데 지퍼가 처음엔 많이 빡빡하고 거칠어요. 조심스럽게 열어야 하고 부드럽지 않아 양초가 없어 밤으로 된 제품 아무거나 적당히 발라주고 뒀더니 지퍼 열때 많이 부드러워 졌어요. 간절기때도 바람 불때 든든하게 입을만한 옷인거 같아요.